여론 통제와 거짓말 조작
‘만약 거짓말을 하려면 새빨간 거짓말을 해야 한다. 새빨간 거짓말은 흔히 믿을 만한 힘이 있다.’ 중국공산당은 나치 선전장관 괴벨스의 이 같은 말을 충실히 따랐다. 공산당의 철권 하에 중국 언론들은 가장 큰 거짓말 제조기로 타락했고 파룬궁 박해에 협력해 대량의 거짓말을 만들어 냈다. 대표적으로 ‘천안문 분신자살사건’, ‘4.25 사건’ 왜곡, ‘1400명 사례’, ‘베이징 유혈사건’, ‘저장성 거지독살사건’ 등이다.
중국공산당 선전부장과 국영 CCTV의 지도하에 파룬궁이 공식적으로 중국에서 금지된 지 이틀 후인 1999년 7월 22일부터 중국에서는 대량의 흑색선전이 나타났다.
가장 유명한 실례를 든다면, 리훙쯔 대사가 공개장소에서 언급한 ‘이른바 지구가 폭발한다는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않는다[不]’를 잘라버려 ‘지구의 폭발은 존재한다’로 바꾸어 방영한 것이다. 일반 형사범죄자들의 범죄를 파룬궁 수련자가 했다며 모함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베이징의 정신질환자 푸이빈(傅怡彬) 살인 사건과 저장성의 거지독살사건 등 범죄를 모두 파룬궁에 뒤집어 씌웠다.
이들 거짓말들 중 가장 악랄하고 선동적인 사례는 중국공산당의 자작극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이다. 2001년 1월 8일 중국공산당은 전국 선전부장 회의를 열어 ‘선전하는 사상전선’과 파룬궁 반대 관련 사안을 배치했다. 보름 후인 1월 23일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이 방영됐다.
이후 중국공산당 선전기계는 전속력으로 기세를 올리며 흑색선전을 진행했고 이 거짓말들을 전 중국대륙과 세계 각지로 보냈다. 중국공산당이 통제하고 있는 2천 개의 신문, 1천여 개의 잡지, 수백 개 지방 TV방송국과 라디오 방송국이 전부 총력전을 펼쳤다. 반 년간 중국공산당 언론매체가 국내외에서 발표한 파룬궁에 대한 모욕보도와 비판문장은 놀랍게도 30여만 편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