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즈원 주목하는 美국회, 트럼프에게 인권 중시 강조

[NTD] 12월 8일, 수요일, 미국 의정(議政)연합 중국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공청회를 열고 ‘중공에 박해 당하고 미국에 오는 것도 차단당한’ 파룬궁 수련인 왕즈원(王治文)의 근황을 재차 주목했습니다. 위원장인 스미스 의원도 트럼프 신정부에 인권 문제를 미-중 관계의 핵심 의제로 삼고 아울러 인권을 침범한 중공 관원에게 유력한 제재를 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미국 의정연합 중국위원회 위원장]

“신정부는 중국 공산당에 대응함에 있어서 중요한 도전에 직면했으므로, 과거의 교훈을 모두 모아서 새로운 방식을 찾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 의정연합 중국위원회 공동위원장]

“미국은 반드시 중국의 개혁가, 이견인사와 함께 서서 그들의 이상을 포옹해 주고 아울러 계속 중국 정부와 중공에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이번 중국 인권 상황에 관한 미국 의회 공청회에서 증언을 선 사람은 해외 민주운동가, 티베트 대표, 위구르족 대표, 왕샤오단(王曉丹, 왕즈원의 딸) 등이었습니다.

1999년, 장쩌민이 파룬궁 탄압을 시작한 후 왕즈원은 16년간 불법 징역을 당했고, 2014년에야 출옥했습니다. 올 8월, 미국 공민인 왕샤오단과 남편은 중국에 가서 부친이 미국으로 건너갈 수 있는 비자 수속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광둥에서 출국하기 전, 세관 직원은 왕즈원의 여권을 가위로 잘라서 출국을 막았습니다.

현재, 왕즈원은 현지 파출소, 시청 분국, 출입국 사무실에 여권 재신청을 했지만 공안 기관은 이를 무시하며, 심지어 문안에 들어서지도 못하게 합니다.

[왕샤오단]

“나는 그들이 지금 행패를 부리고 있다고 여깁니다. 행정부 전체가 행패를 부리고 있습니다.”

왕샤오단은 과거 네 차례나 미국 정부에 아버지를 구출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아무 결과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트럼프가 정권을 잡은 후 바른 결과가 있기를 바랐습니다.

[왕샤오단]

“저는 그가 진정으로 미국 사람을 대표하여 정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이 박해를 제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깁니다.”

국회의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를 구출하려는 왕샤오단의 용기에 대해 크게 칭찬했습니다.

[크리스 스미스 의정연합 중국위원회 위원장]

“그녀는 우리 모두가 훨씬 더 해내도록 격려하고 있다. 앞으로 트럼프와 번즈의 지휘 하에 정부가 왕즈원의 문제를 능히 제기하고 파룬궁 문제를 포함한 보편적 인권과 종교자유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문제에서 강경함을 보여야 한다.”

스미스 의원은 또, 중국 국내의 인권 문제는 미국의 안전과 번영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미국이 더 많은 작용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 스미스 위원장]

“중국과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새롭게 평가하여 인권과 민주를 미-중 관계의 핵심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국의 인권을 유린하는 그런 자의 입국 비자를 금지해야 한다.”

명년1월 트럼프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됩니다. 그가 어떠한 대 중국 정책을 펼칠 것인지, 더욱이 인권 정책에 대하여 각 계는 모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NTD 뉴스 왕카이디(王凱迪)입니다.

기사링크 : http://www.ntdtv.co.kr/ntd/no/1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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