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5월 28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방한에 맞춰 한국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파룬궁 탄압을 제지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 파룬따파(法輪大法.파룬궁)학회 오세열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원자바오 총리가 파룬궁을 직접 탄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방한을 반대하지는 않으나, 원 총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파룬궁 탄압을 발동한 장쩌민 등 주범을 사법처리 할 것을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이어 장쩌민 등 중국 공산당 관리들에 대해 해외 법원이 이미 기소 또는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미국 하원의 파룬궁 탄압 중지 결의안에서도 장쩌민 등이 탄압 주범임을 명시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에게 파룬궁 탄압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고위층의 방한 때마다 파룬궁 수련자들이 ‘반중시위’를 한다는 일부 소식에 대해 오 대변인은, 파룬궁 수련자들은 ‘반중시위’를 하는 것이 아니며, 방한하는 중국 고위층과 한국 국민들에게 파룬궁 탄압의 부당성을 알리고 탄압 중지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또 중국 대사관측의 비방과 날조, 한국 언론의 무관심, 특히 공무원들이 중국 국가안전국 요원들 및 대사관의 모함선전의 영향을 받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 꾸준히 진상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대변인은 해외 법원의 결정과 미 하원의 결의안 채택하는 등 전세계가 파룬궁 탄압의 부당성을 고발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파룬궁 탄압이 종식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 대변인과 한국 파룬따파학회 관계자는 원자바오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을 중국 대사관에 전달한 후 자진 해산했다. /이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