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지난 6월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발표된 중국공산당 생체 장기적출 관련 최신보고서는 중국 내 장기이식 건수가 당국의 발표 숫자를 훨씬 초월하며 아울러 장기이식 공여자의 주요출처는 여전히 무고한 사람들로서, 주로 파룬궁(法輪功) 수련자와 이밖에 위구르족, 티베트족, 가정교회 기독교 신자(House Christians) 등이 포함된다는 조사결론을 얻었다. 보고서 저자는 중국공산당 당국의 이와 같은 행태는 집단학살(Genocide)이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6월 23일 보도를 통해, 수년 간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조사에 참여한 전 캐나다 아태 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David Matas), 중국문제 전문가 겸 언론인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등 세 명의 저자가 22일 파룬궁수련자 등 양심수 몸에서 생체로 장기를 적출한 중국공산당의 만행에 대한 최신보고서를 공동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마타스와 데이비드 킬고어는 2006년부터 중국공산당의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2009년 첫 번째 조사보고서 ‘피의 수확(Bloody Harvest)’을 발표했다. 한편 에단 구트만은 2014년 ‘학살(Slaughter)’이라는 책을 출간해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대규모적인 강제 생체 장기적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공산당 당국이 정치범을 해결하는 비밀 루트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표된 800페이지 분량의 최신보고서 ‘피의 수확/학살: 갱신판(Bloody Harvest/Slaughter)’에서는 장기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 수량, 병상 수 및 기타 공개된 정보자료 등에 근거해 볼 때 중국의 장기이식 건수는 당국이 발표한 매년 1만 건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추측했다.
보고서 저자 데이비드 마타스는 22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관련 데이터는 투명하지 않은데다 의료기관이 이 사실을 은폐하고 있어 정확한 숫자를 얻어내기란 극히 어려웠지만 기본적인 데이터 범위는 추산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국에서 진행되는 이식수술은 매년 6만 건에서 10만 건에 이르고, 이렇게 수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총 이식건수가 백만 건을 훨씬 초과한다는 추산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실제 장기이식 수량과 중국공산당이 발표한 데이터에 존재하는 현저한 격차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보고서 저자들은 파룬궁수련자, 위구르족과 티베트족 등 양심수는 중국 장기이식 공여자의 주요 출처이며 게다가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이 사람들의 숫자가 기존에 자신들이 추측했던 숫자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중국공산당 당국은 2015년부터 중국에서 사형수 장기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며 국민의 자발적인 기증을 이식용 장기의 유일한 루트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구트만과 킬고어는 중국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아무런 개선도 이뤄지지 않고 있을뿐더러 국민의 자발적인 기증 또한 전체 장기이식 공여자 중 극히 작은 일부분을 차지할 뿐이며, 아울러 양심수의 장기를 적출하는 행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에 밝혔다.
구트만은 2014년 ‘학살’을 집필, 출간하기 전 5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파룬궁수련자, 장기적출 수술에 참여한 의사 및 중국의 고위 경찰 간부를 대상으로 장시간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트만은 그러한 양심수들은 모두 생체장기적출에 의해 장기가 적출됐다고 미국의 소리에 전했다.
구트만은 또 예를 들며,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은 심지어 감옥에서가 아니라 집에서 강제로 채혈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당국의 이 같은 행태는 ‘느린 집단학살(slow motion genocide)’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 역시 도대체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강제 장기적출로 희생됐는지 현재까지 정확한 결론을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 저자들은 양심수의 장기적출 행태를 중단할 것을 중국공산당 당국에 촉구했다.
앞서 6월 13일, 미국 하원은 표결을 거쳐 중국공산당에게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를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 및 파룬궁에 대해 17년간 지속해 온 박해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바 있다.
세 명의 조사관은 현지 시간 6월 23일 오후,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개최예정인 파룬궁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이 안건에 대해 진일보 증언했다.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6/24/3304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