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I] 2022년 3월 31일, 중국 내몽골자치구 바린줘치(巴林左旗) 파룬궁수련자 지윈즈(季雲芝)가 중국공산당의 박해로 사망하자 미국연방 상원의원 릭 스콧(Rick Scott, 공화당)은 성명을 발표해 파룬궁 박해를 맹비난했다.
2월 29일, 스콧 의원은 공식 상원 웹사이트에 파룬궁수련자 지윈즈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지윈즈는 무고한 여성이자 파룬궁수련자다. 올해 2월, 그녀는 단순히 파룬궁에 대한 신념으로 인해 중공 당국에 납치됐다.” 스콧 의원은 이전에 미국 거주자인 사이먼 장(Simon Zhang, 장샤오펑)의 어머니 지윈즈의 사연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다.
스콧 의원은 성명에서 말했다. “나는 사이먼과 그의 아버지가 이런 비참하고 무의미한 피해를 입은 것에 가슴 아프다.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난폭한 행위는 이미 오랫동안 지속됐다.”
스콧 의원은 또 말했다. “가장 최근 피해자는 이 무고한 여성(지원즈)이며 그녀는 중국 공산독재정권 앞에서 단지 자신의 신념을 실천했을 뿐이다. 우리는 중공 폭도들이 사이먼 가족에게 그의 어머니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거짓말한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중국공산당이 이 무고한 여성을 마지막 며칠 동안에도 집에 가서 남편과 함께 있지 못하게 한 것을 알고 있다. 이는 역겹고 비인간적인 행위다.”

스콧은 강조했다. “이런 잔혹한 인권 침해 행위는 공산주의 중국에서 늘 발생하고 있다. 시진핑 정권은 늘 감금과 고문으로 무고한 시민을 괴롭히는데 이는 이미 아무런 비밀도 아니다.”
“나는 이 사건이 공산주의 중국에서 사업하는 모든 미국 회사에 경종을 울리기를 바란다. 그들은 인텔, 나이키, 코카콜라, 델타항공 등 기업 및 월스트리트 헤지펀드와 많은 기타 회사들이다. 공산주의 중국에서 계속 영업하는 회사들은 모두 중공 정권에 자금을 제공하고 이러한 만행을 지원하고 있다.”
밍후이왕 보도에 따르면 지윈즈는 1996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해 석 달도 안 되어 질병이 사라졌고 그때부터 파룬궁의 기본 원칙은 ‘진선인(真·善·忍)’에 맞춰 살았다. 직장과 이웃에서는 모두 그녀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1999년 7월 20일부터 중공 장쩌민 일당은 파룬궁을 광적으로 박해했다. 지윈즈는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고, 노동수용소에서 고압 전기봉으로 전기충격을 받아 심장병이 생겼다. 그녀는 여러 차례 괴롭힘을 당했고 2021년 9월 9일, 또다시 불법 가택수색으로 사유재산을 강탈당했다.

올해 2월, 지윈즈는 구치소로 납치된 후 구타, 전기충격, 강제 음식물 주입 등 고문을 받아 생명이 위독한 신호가 반복적으로 나타났지만 경찰 쉬젠펑(徐劍峰) 등은 무슨 말을 해도 그녀를 집에 돌려보내지 않았다. 결국 지윈즈는 48일간의 잔혹한 괴롭힘을 겪다가 결국 사망했다.
그녀는 한때 감방 죄수들에게 “만약 내가 죽는다면 박해받아 죽은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