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파우터,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호소

▲ 국경 없는 인권조직 지도자 윌리 파우터(Willy Fautre)
▲ 국경 없는 인권조직 지도자 윌리 파우터(Willy Fautre)

전 세계 인권성화가 10월 25일 영국의 런던에 도착하게 됩니다. 국경 없는 인권조직 지도자 윌리 파우터(Willy Fautre)는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각국 수뇌들과 정계 요인들은 후진타오의 요청을 거절해야 하며 베이징에 가서 올림픽을 관람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경 올림픽을 14개월 남겨놓고 중국에서 많은 단체들이 아직도 박해로 고통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윌리 파우터는 인권성화 전달 행사의 의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인권성화 전달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이 활동은 능히 전 세계로 하여금 중국 내에서의 독재와 인권실태를 주목하게 할 수 있다. 중공은 2001년 올림픽 주최를 신청할 때에 중국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승낙했다. 그러나 오늘까지도 우리는 중국 내의 인권상황이 아무런 실질적 개선이 없는 것을 보았다. 때문에 인권성화 전달활동은 사람들로 하여금 중국의 인권상황에 중시를 일으키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파우터는 중국 내의 민중의 처지, 특히 가오즈성 등 인권인사의 안위가 우려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베이징 당국은 권익수호인사, 변호사, 기독교와 천주교 신도, 파룬궁 수련자들이 올림픽을 앞두고 그들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도록 감옥에 감금하고 있다. 파룬궁 수련자들을 도왔던 가오즈성 변호사도 감금되었음에 틀림없으며, 우리는 그들의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유럽의회는 중국의 인권과 신앙자유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견에는 유럽의회 부의장 맥밀란-스콧과 윌리 파우터 및 유럽의회 의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파룬궁 수련자들을 도왔던 인권 변호사들에 대한 박해도 논의됐습니다.

맥밀란 -스콧은 가오즈성에 대한 국제사면의 긴급행동공고와 중공대표와의 회의기록을 통해 차오둥, 장롄잉, 가오즈성에 대한 박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그들의 석방을 위해 중공정권에게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1999년 이후 고문으로 치사된 3천명 이상의 수련자들의 사례가 국제형사법정에 제출되었다면서 , 그는 중국의 종교 신앙에 대한 박해가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우터는 각국 정부 수뇌부를 향해 베이징 올림픽을 저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감금되고 혹형과 시달림을 당하고 심지어 목숨을 잃고 있다. 이런 시기에 정부의 수뇌들이 후진타오와 함께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한다는 것은 치욕이다. 중국의 인권 상황은 2001년 이래 아무런 개선도 없다. 우리는 유럽의회 의장, 유럽 집행위원회 위원장, 유럽 여러 황실 구성원들과 미국 부시 대통령 등이 베이징 올림픽에 참관하지 말 것과 인권문제로서 베이징 올림픽을 저지할 것을 호소한다.”

SOH 희망의 소리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희망의소리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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