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 30일, 서울 행정법원에서 한국 파룬궁 수련생 난민신청사건 소송의 심리가 다시 열렸습니다. 현장에서의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기자: 5월 30일, 한국 파룬궁 난민신청사건 공판기일에서, 중국 길림성 왕청현 임업국 고급 엔지니어였던 파룬궁 수련생 박여사(朴女士)가 법정에 출석하여 증언을 했습니다. 확고한 공산당원이었던 박여사는 현재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인해 공산당에게 박해를 받아 중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여사는 중국에 살던 시절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파룬궁 수련생들이 신념을 견지하다는 이유로 중공으로부터 탄압을 당하고 지속적으로 정신적 박해를 당한 사실 등을 진술했습니다.
박여사: “그들(법관들)은 마땅히 중공의 사악함을 알아야 합니다. 파룬궁에 대한 중공의 잔악무도한 행위를 폭로하여 중공이 어떻게 파룬궁을 박해했는가를 알게 해야 합니다. 중공은 어떤 짓이든 다 할 수 있습니다. 2003년, 제가 한국에 왔을 때 들은 이야기인데, 파룬궁을 수련하는 중국 교포 한 분이 중국에 돌아가자마자 붙잡혔습니다. 왜 붙잡혔겠습니까? 중국 공안 당국이 정보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중공이 무슨 짓을 못하겠습니까? 중공은 전력을 다해 파룬궁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기자: 판사는 증인의 증언을 진지하게 경청한 후, 파룬궁 수련생 난민신청사건에 대한 심리를 7월 4일 계속하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신당인 기자 왕이쉐가 한국 서울에서 보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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